2020년6월30일 일본 입국기 (코로나 일본입국 제한)

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저도 출국전에 여러가지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실제 내용과 다른 부분도 많이 보게 되어 

일본의 코로나 관련 입국 제한이 생긴 이후 입국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작성합니다.

 

참고로 저는 비자보유 및 4.3일 이전 허가 받고 일본에서 탈출했습니다.(4.3일 이후 제약은 저도 잘 몰라요 ㅠ)

 

1층 도착로비는 한산하네요... 나중에 입국하면서 알았지만 서편과 동편 끝에 입국자들의 검역확인 및 교통편 확인작업을 위해서 2곳만 운용하는 것 같아요. 자세한 건 다음편 참고해주세요.

보통 공항내 유심 및 와이파이 렌탈하시는 분 계실꺼에요... 

북스토에서 수령 많이 하는데 공항내, 출국장 모두 문 닫았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사전에 택배로 수령해서 출국하세요.

 

먼저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섭니다 물론 사진과 같이 사회적 거리는 유지가 필수입니다.

8시40분 보딩 타임이였는데 한명씩 상륙허가 관련 서류 및 자격확인을 위해 8시 30분까지도 체크인이 끝나지 않습니다. (체크인게이트 오픈 시간은 2시간 전입니다.)

4.3일 이전 및 이후 변경된 제한 조건 등 자세하게 들여다 보는듯해요.

긴급사정(?)으로 서류 챙겨 들고 출국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분들은 한번 더 일본에서 심사통과가 안되면 그대로 돌아와야 된다는 안내도 받고 계신분도 있었구요. 다양한 분들이 출국합니다.

기내사진입니다. 중간열은 건너띄고 띄엄띄엄 앉습니다. 제주항공 고객들이 전부 보딩을 마치면 추가로 타 항공사를 통해 오사카에서 중국으로 경유편을 예매한 중국인들도 막 타기 시작합니다. 만석으로 항공기는 출발합니다.

 

인천공항은 역시나 이뻐요

저멀리 고베랑 오사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질문서

 

기내에서 시간이 많으므로 질문서에 성실하게 답하여 작성합니다. 

착륙을 하고서 비행기가 멈추면 일본검역관이 항공기에 오릅니다. 모두들 가방을 꺼내고 내릴려고 했지만 다시 착석을 요청받습니다. 검역원은 한번씩 검역서류 확인 및 체온측정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감염이상자가 있으면 하기허가를 못 받고 비행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이후 환승객들 먼저 하기 시기고 입국장 혼잡으로 인하여 30분후 하기하기 시작합니다.

 

맨먼저 재차 서류 확인 및 PCR 검사를 위해 대기합니다. 통로에서 사진과 같이 사회적 거리를 실천합니다.

대기중에 또 안내문을 주시네요.

건강관련해서 보건소 담당자가 라인으로 연락받고 싶으신분은 신청하면 됩니다. 

해외전화번호로 등록된 라인은 현지에서는 사용못한다고는 했는데 서류만 보면 가능해보이네요.

전 휴대폰이 있어서 이건 제출안하고 폐기했습니다.

PCR 검사 전에 시약통을 먼저 받습니다.

본인이 한번더 종이의 번호와 매칭하는지 확인하고 검체체취자가 한번더 이름과 번호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살짝 머리를 벽에 기댄체 기다리면 면봉 같은게 코를 통해 깊숙히 들어와 검체를 체취해 갑니다. 

체취관은 와사비가 코를 올라올 때 시큼(?)한 그 느낌이라는데 전 동의할 수 없었구요...(참고로 한국은 구강 및 비강 2곳 체취합니다.)

 

이후 입국장에 들어서기 전에 현재 마스크에서 새 마스크로 교체할지 물어보고 희망하면 새걸(일회용 부직포)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심사방법이 코로나 이후 변경됐습니다. 서류 및 여권확인 후 바로 짐찾으러 가는게 아니라 심사때 서류랑 여권을 심사관에서 맡긴 후 번호표를 부여 받고 호명 후 한번더 확인 절차를 거치고 짐을 찾으러 나갑니다.

(이때 대기 시간이 전 1시간정도 기다렸지만 여기서 몇시간이 소요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각자 순서대로 나가는게 아닌 어떠한 자체적인 룰에 의해 번호가 호명됩니다.)

 

만약 번호표를 못받고 대기하라고 요청받으신 분은 시간이 좀 흐른뒤 직원이 이름을 호명하면서 번호표를 가져다 줍니다.

 

전 자택귀가였기 때문에 빨간 종이를 받았습니다.

11시30분 도착편이였는데 벌써 3시간이 흘렀군요...

 

번호가 호명되면 여권받고 짐찾고 밖으로 나가 마중나오신 분을 만나면 됩니다. 

출국장으로 나온게 대략 하기 후 5시간 걸린듯하네요.... ㅠ

(물론 이후 부터는 한국처럼 의무적으로 어플을 설치하고 격리 이탈을 한다고 잡으러 오지는 않지만

  문제가 생기면 추방당할 수 있기에 서로 지킬껀 지켜셔야해요!)

PCR 검사 결과는 언제나오냐고 물어봤을때 사람마다 다 다르게 말해 주셨어요. 전 입국 후 3일째 되는 날 전화로 연락받았습니다. 음성이지만 14일간 자가격리 부탁드린다. 이정도 내용이였습니다. 

 

<위 절차는 일본인 및 외국인 동일합니다. 다만 입국서류 심사에서 빠르게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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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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